사회
남해와 동해 많은 비…태풍 소멸
입력 2011-09-10 10:41 
리드멘트 : 고향 내려가시는 길 빗길 속에서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날씨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노을 캐스터, 전해주시죠.

<2>네, 다행히 태풍 꿀랍은 오늘 새벽 세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기고 간 수증기와 비구름대로 오늘과 내일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현재 부산과 울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 번개와 더불어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남해안과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1>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늘 밤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 보시면,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최고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4>연휴 내내 비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우선,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내일 오후늦게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에서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5>하지만, 추석 당일과 마지막 연휴날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최고>오늘 한 낮 기온 서울 25도, 전주는 24도, 여수와 울산 25도 선이 예상됩니다.

<주간>연휴 동안 날씨로 인한 불편함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추석과 그 다음날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에서 돌아오시는 길에도 날씨 정보 꼼꼼하게 살피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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