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학교 선후배 폭행사건…1명 숨져
입력 2011-09-10 09:51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고교 인근에서 학교 선배에게 폭행당한 10대 청소년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제(9일) 오후 10시 반쯤 금왕읍의 한 고교 앞 공사 현장에서 17살 윤 모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현장에 있던 윤 군의 친구들은 윤 군이 중학교 선배에게 맞았다고 말했다가 넘어져서 다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진술을 번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군을 폭행한 것으로 보이는 윤 군의 중학교 선배 여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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