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궂은 귀성길…태풍 꿀랍 북상
입력 2011-09-09 16:53 
<1>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시작된 귀성길이 조금은 불편하시겠습니다.

<2>현재 제14호 태풍 꿀랍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전남과 경남, 경북동해안과 제주도에는 1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 많은 곳은 80mm가 넘게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북과 경북, 영동지방에는 5에서 3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5mm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날씨>다음은 뉴스 M에서 전해 드리는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먼저 수도권과 강원지방입니다. 서울 경기 지방 내일 대체로 흐리고, 영동은 낮부터, 영서 남부는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울릉도·독도도 낮부터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은 충청·호남지방입니다.
충청은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고요.
호남은 새벽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역시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예상돼서요. 비·바람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새벽에 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경북 내륙은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에 다시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해안지방과 지리산 부근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21도를 보이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27도, 여수 24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일요일과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는 중부에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연휴와 귀경길까지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