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은 지난달 30일 서울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 가수 정인과 함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내가 웃는게 아니야', '발레리노', '우리 지금 만나' 등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한 KBS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평소 의리가 있기로 유명한 리쌍이 ‘방송 부적격 심의에도 불구 ‘스케치북 에 출연해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는 물론 아직 심의가 안 난 신곡들 모두 방송되지 않는다”며 비록 신곡을 들을 순 없지만 수록곡 전체가 주요 음악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친 리쌍을 시청자와 만날 수 있게 해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 출시 후 첫 공식 음악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여서 더 의미가 깊다”며 녹화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 방송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 투입으로 화제를 모은 새코너 '유희열의 스케치북-더 만지다'는 연주자와 가수가 조합을 이뤄 편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코너다. 이번주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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