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명숙 "추석 이후 출마 여부 표명"
입력 2011-09-09 11:08  | 수정 2011-09-09 13:19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고심해온 한명숙 전 총리가 추석 이후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오늘(9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최고위원 등 민주당 중진의원들과 조찬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총리는 "정치적으로 새로운 국면이 닥치고 있어 당원으로서 당 걱정을 많이 했다"며 "가닥을 잡아가는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가 꽃가마를 타는 게 아니라 자갈길을 걷는 것임을 알지만 당과 국민을 위해 참여해주길 정중히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14∼15일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받고 25일 경선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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