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북 선교사 단둥서 의문의 죽음…"테러 가능성도"
입력 2011-09-09 09:46 
지난달 21일 중국 단둥에서 대북 선교활동을 하던 우리 교민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단둥에서 대북 선교활동을 하던 우리 교민 46살 A 모 씨가 택시를 기다리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숨졌고, 부검 결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부검이 필요했지만, 유가족이 이를 원하지 않아 시신을 화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단둥 지역이 북한과 맞닿은 민감한 지역이어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독극물 등을 이용한 피살 가능성은 작게 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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