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남북러 가스관 빠르게 진행될 것"
입력 2011-09-09 00:42  | 수정 2011-09-09 02:36
【 앵커멘트 】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러 가스관 논의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의 감세는 2~3년 유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러 가스관 연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가스관 연결은 3국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어느 시점이 되면 남북러 3자가 논의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스가 중간에 끊어질 경우에 대비한 보상 규정도 명확히 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파이프로 오는 가스값이 한 30% 싸거든요. 그러니까 LNG를 배로 실어 오더라도 도착 가격이 이 가격과 동일하게 못 공급하는 기간에는 해야 된다 이걸 러시아하고 얘기하고 있는 거죠."

한편, 이 대통령은 대기업의 경우 감세를 2~3년 유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지금 시점은 제 생각에는 대기업이 이익이 좀 많이 났으니까 한 2,3년 유예해도 되지 않겠느냐 그 대신 중소기업은 어려우니까 감세를 하자. "

중소기업은 감세를 통해 더 키워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균형예산과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2013년에는 균형을 맞추는 예산을 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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