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속녀’ 유이, 순식간 ‘노숙녀’ 전락…왜?
입력 2011-09-08 15:22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노숙녀'로 깜짝 변신했다.
유이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야생체험에 나선다. 극중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유이)은 농장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작전을 짰다.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텐트 옆에서 궁상맞게 라면을 끓여먹으며 동정심을 자극할 계획인 것.
촬영장에서 유이는 이 같은 사황을 리얼하게 표현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흙먼지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라면을 끓인 유이는 한 입 먹으려는 순간 촬영이 끝나자 "맛있는데…"라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유이가 그 동안 백자은이 보여줬던 무개념 행동을 떨쳐버리고 박복자에게 인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백자은의 놀라운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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