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택시요금 조작 방지 총력전
입력 2011-09-08 11:38  | 수정 2011-09-08 23:17
서울시가 택시요금을 조작하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시는 택시 요금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구형 택시미터기가 설치된 택시 6천여 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미터기 조작이 의심되는 31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달 택시미터기 제작사대표자들과 만나 조작방지프로그램 개발을 장려하고 향후 출고 제품에 조작방지프로그램을 설치해 판매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등 취약지역은 수시로 미터기 조작 단속을 하고, 미터 조작 의혹 민원이 제기된 회사택시는 그 회사 소속 택시 전체, 개인택시는 해당 택시를 상대로 특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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