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트서 영수증 보여주며 같은 제품 가져 나와
입력 2011-09-08 10:15 
가짜 영수증을 보여주며 계산한 것처럼 속여 식료품을 가지고 나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49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응암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같은 물품을 연달아 들고 나오면서 앞서 받은 영수증을 보여주고 나오는 방식으로 식료품 84만 원어치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영수증을 제시해 결제한 것처럼 속인 물품은 환불받아, 차에 실어놓은 식료품을 돈 한 푼 안 들이고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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