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김연아와의 스캔들 언급 "만나는 사람 따로 있었다"

배우 장근석이 '피겨여왕' 김연아와의 스캔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장근석은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김연아와의 스캔들에 대해 "신기했고 기분이 좋았다. 사실이 아니니 때문에 쿨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진짜 만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털어놨다.
장근석은 그러나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니까 김연아와 사귀면 어떨까란 상상을 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답이 안 나왔다. 김연아는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이지만, 나는 남자들이 싫어하지 않나"라고 자책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앞서 김연아 역시 지난해 6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장근석과의 스캔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니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스캔들을 부인한 바 있다.
장근석은 김연아가 스캔들을 부인한 것에 대해 "좀 슬펐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