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공무원 비위가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또 적발됐습니다.
용인시 모 구청장은 건설교통국장으로 있던 지난 1월과 7월, 5개 부서에서 모두 2차례에 걸쳐 50만 원씩, 100만 원의 현금을 받은 사실이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습니다.
이 돈은 건설교통국 직원들이 설 명절 용돈과 여름휴가비 명목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구청장은 "관행적으로 직원들 마음을 받았을 뿐인데 일이 커졌다"며 "확인서는 반성문 형식으로 직접 작성해 감찰반에 넘겨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용인시청 7급 공무원이 대낮에 시 청사 안에서 업무 관련 업체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받다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걸려 구속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용인시 모 구청장은 건설교통국장으로 있던 지난 1월과 7월, 5개 부서에서 모두 2차례에 걸쳐 50만 원씩, 100만 원의 현금을 받은 사실이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습니다.
이 돈은 건설교통국 직원들이 설 명절 용돈과 여름휴가비 명목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구청장은 "관행적으로 직원들 마음을 받았을 뿐인데 일이 커졌다"며 "확인서는 반성문 형식으로 직접 작성해 감찰반에 넘겨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용인시청 7급 공무원이 대낮에 시 청사 안에서 업무 관련 업체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받다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걸려 구속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