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텍사스 산불…페리 주지사 시험대
입력 2011-09-07 23:00  | 수정 2011-09-08 00:50
미국 남부 텍사스주가 오랜 가뭄에 이어 초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주택 천여 채가 불타고, 주민 5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로 올라선 릭 페리 주지사는 대선 캠페인을 일시 중단하고 산불 진화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페리 주지사는 텍사스 오스틴 인근의 산불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상대로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텍사스 사상 최대의 산불 사태를 맞아 페리 주지사의 지도력에 미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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