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 구제역 매몰지 근처서 철갑상어 떼죽음…침출수 원인 조사
입력 2011-09-07 16:23 
경기도 포천지역의 구제역 매몰지 근처 양식장에서 철갑상어가 떼죽음 당해 포천시가 원인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포천시 관인면 중리의 양식장에서 철갑상어 3천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이 양식장은 구제역 매몰지 근처로, 지난 1월 하류 20m 지점에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돼지 4천여 마리가 묻혀 있습니다.
양식장 주인은 피해액이 15억 원에 이르고 그 원인으로 매몰지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를 지목했고, 시는 양식장 물을 채취해 질병과 수질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결과는 통상 보름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추석 이후에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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