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은 지난 달 28일 일본 도쿄 유라쿠초의 요미우리홀에서 일본 팬클럽 결성 및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김재원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신곡 '눈이 부실 만큼' 등 총 3곡을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팬들과 함께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재원은 군 입대 후 2년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자신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잔 4일에는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한국 팬클럽 '초지일관' 1천여 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팬층을 더욱 확장한 김재원은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김재원은 "뜻하지 않게 배우의 길에 들어서서 팬 여러분 덕분에 함께 공유할 수 있던 세월이 벌써 10년"이라며 "나는 참 운좋고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김재원은 향후 10곡 이상의 노래를 준비해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김재원은 공중파 및 종편사 다수의 드라마를 두고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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