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 시즌4 출신으로 시즌5 멘토로 나선 최준희 씨는 1년새 79.7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에 최씨는 '다이어트 워5' 최종회에서 12명의 참가자들의 최종 심사에 앞서 1년에 걸친 다이어트기와 함께 기적 같은 체중감량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씨는 지난 시즌4(2010년 7~9월 방송)에서 역대 최고 몸무게인 172kg 초고도비만의 참가자로 등장했다. 당시 첫 번째 탈락자자로 지목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귀가 후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고 혼자만의 다이어트를 이어가 12주만에 43kg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최씨의 도전은 시즌4에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목표체중을 위해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간 최준희는 시즌5 멘토로 당당히 발탁돼 다이어트 전도사로 활약하며 고도비만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본보기가 됐다.
'다이어트 워5' 이진민 PD는 "1년 동안 저염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최준희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다이어트 전도사로서 손색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씨는 "다이어트 이후 인생이 달라졌다"며 "비만인들을 위한 전문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내년에는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놀라운 다이어트 성공기는 8일 밤 12시 '다이어트 워5'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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