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파견 경찰력 단계적 철수

강정마을 사태와 관련해 제주에 파견된 경찰이 단계적으로 철수합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반대문화제와 관련해 추가파견된 광주경찰청 소속 경찰관 기동대 3개 중대 230명이 지난 4일 바로 철수했습니다.
어제(5일)는 경기경찰청 소속 전의경 2개 중대 157명이 제주를 떠나, 현재 제주에는 지난달 파견된 서울청 경찰관 기동대 4개 부대 400여 명이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비해 파견 병력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