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무총리 "물리력 의존한 의견표출 안돼"
입력 2011-09-06 09:59 
김황식 국무총리는 제주 강정마을의 공권력 투입에 대해 "공사 재개를 위한 제반 조치는 법질서를 회복하고 국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직접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의 개입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이 이제서야 재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는 다수의 결정에 소수가 따르고 소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라며, "법적인 절차를 벗어나 물리력에 의존한 의견 표출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해 "기초 종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초 종목은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우므로 오랫동안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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