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아중 측 "사과드립니다. 추징 세금 충실 납부할 것"
입력 2011-09-05 23:22 

배우 김아중이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과소 납부' 혐의로 추징금을 부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이어 성실 납부할 뜻을 밝히고 사과했다.
김아중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아중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며 "좋지 않은 일로 팬 여러분께 걱정과 우려를 낳게 된 점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아중은 1개월 여 기간 동안 담당 세무사를 통해 국세청의 절차와 조사에 충실히 따르면서 조사에 응했다"며 "세무사는 필요 경비를 인정해달라는 점 등 몇몇 항목에 대해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고 결론이 내려져 결과적으로 추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유와 과정이 어찌 됐든 김아중을 사랑하는 팬,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김아중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김아중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아중이 국세청으로부터 과소 신고로 덜 낸 2007~2009년분 세금과 관련해 약 6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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