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측 관계자는 5일 "주연배우와 스태프 등 제작진이 너무 고생했다"며 "자축, 위로의 의미 등으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추석 명설이 끝나고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긴 하나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며 "배우들의 스케줄 문제 등으로 조율 중이다. 행선지가 제주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 제작사 측은 최근 취소된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한 관계자는 "앞서 밝힌대로 '여인의 향기' 콘서트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여인의 향기'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보답하는 방법의 하나로 잠실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들과 출연진이 나오는 콘서트를 연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취소해 팬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드라마는 방송 2회를 남겨두고 연재(김선아)가 결국 사망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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