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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프네이션` 제작사 연락두절…'오리무중'
입력 2011-09-05 14:10 

박재범 주연의 영화 '하이프네이션'이 미국 제작사와 연락이 두절되는 등 개봉이 미궁에 빠졌다.
영화에 출연했던 복수의 배우 측은 5일 "'하이프네이션' 제작사 측과 연락이 되지 않은지 수개월째다. 후반작업이나 개봉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영화는 지난 해 촬영 도중 무술감독 전모씨가 낙하 장면을 시범하다 사고를 당해 반신마비가 오는 등 제작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
'하프네이션' 제작사는 LA에 본사가 있으며 국내에는 '하프네이션 코리아'라는 회사가 있었지만 '하프네이션 코리아'는 계약직 직원 몇 명만 등록돼 있는 서류상의 회사로 영화 촬영 후 국내에서 철수한 상태다.
한편 한미합작 3D 영화 ‘하이프 네이션은 동서양 비보이들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박재범과 함께 일본 유명 배우 캐리-히로유키 타가와, 데니스오, 걸그룹 라니아의 티애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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