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과 존박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린 라울 미동의 내한공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 직후 이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님 짱드셈! ㅜㅜ 믿어지지 않는 기량과 그것에 절대 가리지 않는 감동. 화면으로 볼 때와는 역시 차원이 다른. 백스테이지 가서 인사하는데 얼마나 떨리던지요. 전 정말 음악을 좋아하나봐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나저나 라울과 사진 찍잔 얘길 끝내 하지 못한 게 좀 후회됨. 피곤하실까봐”라고 아쉬움을 담은 글을 덧붙였다.
존박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라울미동과 악수를 했다ㅠㅠ 오늘의 공연은 내 삶에 최고로 꼽히는 공연일지도 모른다”고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존박은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라울 미동을 꼽을 만큼 그의 팬이다.
라울미동은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연주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제2의 스티비 원더라 극찬 받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한편 존박은 김동률의 프로듀싱으로 자신의 첫 데뷔 앨범을 준비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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