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 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에서 청춘합창단은 KBS 전국 합창대회 예선 출전을 위한 1박2일의 연습 여행을 떠났다.
김태원의 자작곡 '사랑이란 이름을 더하여'로 첫 연습을 펼쳤으나 김태원은 "박자가 맞지 않고 음정은 계속 내려 간다. 예심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테너 파트장 '꿀포츠' 김성록을 향해서도 "테너는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해 아쉬움을 더했다.
특별 초대된 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장은 "사실 이 노래가 쉬운 곡은 아니다"라며 "무반주로 노래하는 것은 어렵다. 이 정도 한 것만도 대단하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이번 주 경연대회가 있어 굉장히 심각하다"며 "큰 일 났다. 일단 파트 안에 템포, 음정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단장은 이어 호흡과 박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해주며 합창단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한편 청춘합창단은 지난달 28일 열린 'KBS 전국민 합창대축제-The 하모니' 서울지역 예선에 참가, 본선에 진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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