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서 다슬기 잡던 남성 2명 익사

충북 영동군 금강 상류에서 다슬기를 잡던 54살 김 모 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4일) 오전 10시 40분쯤 낚시를 하던 25살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일행 1명이 더 있다는 유가족의 말에 따라 119구조대와 함께 수색작업을 벌여 오후 3시 10분쯤 48살 김 모 씨의 시신을 추가로 찾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어제 오후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다 최고 수심 2m의 물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