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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구] 볼트 "100m 결승 뛰고 싶어 안달 나 부정출발"
입력 2011-09-04 02:01 | 수정 2011-09-04 10:38
우사인 볼트가 지난달 27일, 남자 100m에서 환청 때문에 부정출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볼트는 어제(4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올 시즌 최고기록을 세우고 우승한 뒤 이같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시즌 내내 스타트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해서 뛰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였다"며 "준비하라는 신호를 출발 신호로 잘못 듣고 뛰어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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