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왓치 더 쓰론' 등 새로 나온 음반
입력 2011-09-03 19:08 
【 앵커멘트 】
최근 리쌍이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우리나라에서도 힙합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힙합 앨범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새로 나온 음반들을 소개합니다.


【 기자 】
[ 제이 지&카니에 웨스트 - Watch The Throne ]
8억 원을 호가하는 명차 '마이바흐'를 가차없이 전기톱으로 절단합니다.


차량을 개조하는 두 사람은 힙합의 왕으로 불리는 카니에 웨스트와 제이 지입니다.

프로젝트 앨범이 디지털로 공개되기 무섭게 전 세계 23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는 두 사람의 차지였습니다.

개조 차량은 경매를 통해 아프리카를 돕는 기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 제드워드 - Plenet Jedward ]
뾰쪽한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는 아일랜드 출신의 쌍둥이 아티스트.

제드워드의 '립스틱'은 우리나라 자동차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쓰여 친숙합니다.

제드워드의 이번 앨범 한국 버전에는 동방신기의 '슈퍼스타'와 동일곡인 '에브리데이 슈퍼스타'가 수록됐습니다.

[ 데이빗 게타 - Nothing But The Beat ]
블랙 아이드 피스의 히트 프로듀서로 명성을 떨친 데이빗 게타가 신작을 발매했습니다.

피처링부터 화려합니다.

어셔, 크리스 브라운, 윌 아이 엠, 플로 라이다, 제니퍼 허드슨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습니다.

데이빗 게타는 클럽 음악으로 여겨지던 '일렉트로 하우스'를 팝의 주류로 끌어올린 주인공입니다.

[ 랑랑 - 리스트 나의 피아노 영웅 ]
인기 피아니스트인 랑랑이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기념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랑랑은 어린 시절 TV만화인 '톰과 제리'에 나온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를 듣고 피아노를 시작했을 정도로 리스트와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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