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풍 탈라스 북상…일본서 7명 사망·실종
입력 2011-09-03 15:43  | 수정 2011-09-04 23:50
일본 중남부 지역에 태풍 탈라스가 상륙하면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NHK 방송은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으며 4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1만 4천여 가구가 정전되고, 16개 도와 현에 걸쳐 침수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가가와현 인근에서 최대 초속 30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전국 5만 7천 가구에 피난 권고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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