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위키리크스, 미 외교전문 25만 건 공개
입력 2011-09-03 09:09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보유한 미국 외교전문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미국 외교전문 25만 1천여 건을 검색 가능한 형태로 모두 공개했다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BBC는 이번 공개 자료에 2004년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 등 바티칸의 주요 인사들의 전화번호가 담긴 외교전문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가디언과 미국의 뉴욕타임스 등 유럽과 미국의 5개 매체는 또한 이번에 공개된 외교전문에 정보제공자들의 실명이 편집되지 않았다며 위키리크스가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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