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애쉬그레이 마현권, 9월4일 결혼 “7년 열애 결실”
입력 2011-09-03 09:07 

애쉬그레이 보컬 마현권이 7년 열애 끝에 9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
마현권은 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운동장역 프레야타운 13층 모나크 웨딩홀에서 김모씨(31)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 김씨는 현재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재원으로 마현권과는 7년 전 재즈아카데미에서 함께 노래를 배우면서 처음 만났다.
마현권은 순수함과 배려심에 끌렸다”며 긴 시간 한결같은 애정으로 만남을 가지며 이제는 평생을 함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미 올해 초부터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을 세워왔다. 특히 애쉬그레이의 멤버 심태현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결혼이라는 곡을 만들어 선물하고 군입대를 하기도 했다. ‘결혼은 지난 6월 발매된 애쉬그레이의 정규 1집 앨범 에 수록됐다.
마현권은 2006년 퓨전 재즈밴드 모이다 1집으로 데뷔한 후 솔로앨범을 준비하다 2008년 클릭비 출신 노민혁, 심태현 등과 만나 애쉬그레이를 결성했다. 이후 꾸준히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클럽과 길거리 공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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