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들이 좋아요!…더위 누그러져
입력 2011-09-03 08:55 
<1>주말인 오늘 야외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가 오늘부터 한풀 꺾이겠는데요,
서울을 기준으로 한낮에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고,
내일은 오늘보다도 2~3도가량 떨어지면서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2>다만, 제12호 태풍 '탈라스'가 일본 부근 해상에 상륙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간접영향을 받겠는데요,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동해남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또, 영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겠는데요,
해안가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영남은 흐린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당분간 한낮 기온은 28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대구>현재 대구의 기온은 26도, 최고기온은 29도로 대구지방도 오늘부터는 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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