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다음 주 김광원 한국마사회 회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김 회장이 서초동 화상 경마장 빌딩을 무리하게 짓도록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다음 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사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초동 교대역 사거리에 화상경마장 건설을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 회장은 주변 환경을 감안하면 화상 경마장을 짓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웠는데도 임·직원에게 공사를 계속 강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김 회장이 서초동 화상 경마장 빌딩을 무리하게 짓도록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다음 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사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초동 교대역 사거리에 화상경마장 건설을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 회장은 주변 환경을 감안하면 화상 경마장을 짓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웠는데도 임·직원에게 공사를 계속 강행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