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과도위 "2013년 새 정부 출범"
입력 2011-09-03 06:34  | 수정 2011-09-03 10:10
리비아 반군의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가 8개월 안에 헌법을 제정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년까지 총선과 대선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구마 알 가마티 런던 주재 국가위 대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과도체제 이행을 위한 로드맵의 윤곽을 마련했다"면서, 곧 벵가지에 있는 국가위 지도부가 수도 트리폴리로 본거지를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8개월 안에 직선제로 선출되는 헌법제정위원회는 총 200명으로 구성되고, 헌법이 만들어진 뒤 1년 안에는 의회와 대통령을 선출하게 됩니다.
가마티는 이렇게 되면 20개월 내에 총선과 대선을 모두 실시해 리비아인이 원하는 지도자를 선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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