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오늘(3일) 대규모 문화제를 강행하기로 하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당초 행사 장소로 예정됐던 구럼비 해안이 경찰이 설치한 펜스로 이날 봉쇄되면서 문화제는 강정천 옆 마을 운동장 일대에서 내일(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서울에서 전세 비행기를 타고 모이는 평화비행기와 제주 전역에서 출발하는 평화버스를 타고 온 외부 주민들까지 합쳐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강정천에서 열리는 평화 콘서트만 허용하고 나머지 행사는 원천 봉쇄하기로 하고,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봉쇄했습니다.
당초 행사 장소로 예정됐던 구럼비 해안이 경찰이 설치한 펜스로 이날 봉쇄되면서 문화제는 강정천 옆 마을 운동장 일대에서 내일(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서울에서 전세 비행기를 타고 모이는 평화비행기와 제주 전역에서 출발하는 평화버스를 타고 온 외부 주민들까지 합쳐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강정천에서 열리는 평화 콘서트만 허용하고 나머지 행사는 원천 봉쇄하기로 하고, 강정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봉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