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위 점차 누그러져…동해안 강한 바람
입력 2011-09-02 20:28 
막바지 늦더위에 전국이 뜨거웠습니다.
내일부터는 이 늦더위가 조금은 주춤하겠고요,
일요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면서 제법 가을 느낌이 나겠는데요,
날도 맑아서 주말 동안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무난하겠습니다.

<태풍 경로>제12호 태풍 '탈라스'는 일본 오사카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오사카 부근을 지나 모레 아침에는 독도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따라서 내일 동해안과 남해안 지방은 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도>내일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때 비가 오겠지만, 오전에 점차 그치겠고요.
그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2도, 대구와 울산은 23도로 시작하겠고

<최고>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30도, 전주와 광주는 31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늦더위도 한풀 꺾여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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