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가 탑라이더 카메라에 포착됐다. 콘셉트카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네모의 양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양산될 가능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 촬영 중 네모는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 테일램프 등의 기능이 완벽히 작동했다. 하지만 지켜보는 동안 주행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네모는 지난 4월 개최된 ‘2011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다. 공개됐을 당시 많은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완성도 높은 네모에 감탄하며 양산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때, 기아차는 큰 수모를 겪었다. 전시가 끝나고 네모를 이동시키기 위해 시동을 걸었지만 차가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진행요원들과 기아차 관계들은 손수 차를 밀어 이동시켜야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장시간 배터리를 사용해 방전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네모는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실제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완성도 높게 제작돼 실제 주행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모터쇼 당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완벽히 준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상 촬영은 양산 준비의 한 과정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네모는 기아차의 디자인·테크놀로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라며 "양산 계획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네모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전기모터 28.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km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기아차측은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모는 지난 4월 개최된 ‘2011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다. 공개됐을 당시 많은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완성도 높은 네모에 감탄하며 양산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때, 기아차는 큰 수모를 겪었다. 전시가 끝나고 네모를 이동시키기 위해 시동을 걸었지만 차가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진행요원들과 기아차 관계들은 손수 차를 밀어 이동시켜야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장시간 배터리를 사용해 방전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네모는 기아차의 디자인·테크놀로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라며 "양산 계획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네모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kWh)와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전기모터 28.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km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기아차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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