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까지 폭염…주말 '초가을' 날씨
입력 2011-09-02 11:17 
<리드멘트>한여름에 볼 수 있었던 폭염이 가을을 코앞에 두고 기승을 부렸습니다.
뒤늦은 더위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을 텐데요,
오늘까지만 잘 참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무덥겠지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더위가 점차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오늘까지는 많이 덥다고요?

<1>이번 주 내내 많이 더우셨죠?
더위가 뒤늦게 찾아와 일주일 내내 기승을 부렸는데요,
다행히도 오늘을 고비로 내일부터는 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일단, 오늘까지는 더위에 대한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어제 밀양의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그야말로 폭염이 이어졌죠?
오늘도 어제 못지않은 폭염이 예상됩니다.
경기와 충청 이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고, 순천의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불어 자외선도 무척 강할 것으로 보여서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차단에 신경 써 주시고요,
주말인 내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2>한편, 제12호 태풍 '탈라스'가 내일 일본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에 간접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남해와 동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예비특보가 내려진 곳이 많은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서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32도, 부산과 울산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은 없겠고요,
주말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대구>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주일째 날입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 27도, 최고 기온은 31도로 오늘도 무척 덥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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