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유환, 어느새 주연급 급부상‥'천일의 약속' 파격 발탁
입력 2011-09-02 09:10 

신인 연기자 박유환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김수현 작가의 신작 드라마에 파격 발탁됐다.
박유환은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서 이문권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이문권은 여주인공 수애의 남동생으로, 누나의 병세를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밝게 생활하는 캐릭터다. 강한 생활력의 소유자로 힘든 현실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연기자로 나선 박유환은 데뷔 초 JYJ 박유천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비교적 안정된 연기로 호평 받았으며 '계백'에서 위제단 군사로 등장,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유환 측은 "이번 캐릭터는 지금까지 박유환이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비중이 크다"며 "박유환의 평소 밝은 성격이 드라마 속에서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래원의 군 복무 후 컴백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천일의 약속'은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순께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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