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중권, 심형래 두둔 "이제 와 비난말자"
입력 2011-09-02 08:37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경영난에 빠진 개그맨 겸 감독 심형래에 대해 "이제 와서 비난하지 말자"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진중권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심형래 감독이 직원들밀린 임금과 퇴직금은 갚아줘야 한다. 그 이후, 그 동안의 오류와 오산에서 배워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이번엔 꼭 성공하기를 바랄 뿐"이라며 "그 분, 이제 와서 비난하지 맙시다"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심 감독의 영화 '디워'와 '라스트 갓파더' 개봉 당시 악평한 바 있어 이같은 반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심 감독은 현재 영화 제작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해 노동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제작사는 폐업위기에 놓여있으며 제작사 건물과 토지, 심 감독 개인 소유의 자택 등이 압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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