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까지 폭염…주말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1-09-02 05:25  | 수정 2011-09-02 05:30
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이번 한 주는 찌는듯한 늦더위 떄문에 가을이 아니라 마치 여름을 산 것 같은데요,하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더위는 한 풀 꺾일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날씨/ 기상센터/ 장유민

질문: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는 날씨가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까지만 견디면 나아질것으로 보이죠?


<1> 9월의 첫날인 어제는, 늦더위가 절정을 이뤘습니다. 오늘까지만 잘 견디시면 되겠는데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주의보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31도 등으로 낮 동안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예상됩니다.

<2> 한편, 태풍 탈라스는 일본 열도쪽으로 북상중입니다. 간접영향으로 오후부터 남해와 동해상에서 차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주말부턴 울릉도, 독도와 동해 먼바다가 직접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오전까지 곳곳에서 옅은 안개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안개만 걷힌다면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가겠고, 울릉도 지방에서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현재 기온 서울 25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등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에 가까운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 한낮 기온은 서울 31도, 청주와 대전 32도 정도 되겠습니다.

<3>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는 낮 기온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겠고요, 습도도 높진 않겠습니다.

<4> 이번 주말부터는 점차 날씨가 제자리를 찾아가겠습니다.
늦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고요, 내일 영동지방을 제외하곤 주말 내내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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