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군, 항복시한 일주일 연장…카다피 "항복 않겠다"
입력 2011-09-02 01:14  | 수정 2011-09-02 03:42
리비아 반군 지도부는 이번 주말로 제시한 카다피 친위대의 항복 시한을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반군 대표기구인 과도국가위원회는 협상을 진전시키고자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와 남부 도시 바니 왈리드 지역의 카다피 친위대에 일주일의 말미를 더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군 지도부 일각에서는 시한 연장 조치가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부인하는 등 내부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카다피는 시리아 아라이 TV채널을 통해 발표한 음성메시지에서 "항복은 없다"며 결사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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