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늦더위 기승…주말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1-09-01 23:29  | 수정 2011-09-02 00:00
<특보>9월하면, 가을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오늘은 한여름의 더위로 전국이 뜨거웠습니다.
아직도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31.1도, 대구는 35.5도, 밀양은 35.9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2~6도가량 높았습니다.

<1>이 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행히도 토요일부터는 점차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주말에는 이 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내일도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지방은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탈라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오후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3도, 대전과 전주 22도로 시작하겠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31도, 전주와 광주 32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토요일에 영동에만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그밖에 지방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더위도 주춤하면서 추석 전 성묘나 벌초 다녀오실 때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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