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트라 "리비아에 의료진 등 구호 서둘러야"
입력 2011-09-01 18:23 
세계 각국이 카다피 퇴진 이후 리비아 진출을 서두르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전략적으로 리비아 진출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코트라는 리비아의 환심을 얻으려면 의료진 파견과 의약품·일반가옥 복구지원, 자동차 수리, 생수 등 생필품 공장 가동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서방국들이 지원단을 리비아에 급파해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도 서두르지 않으면 복구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업체들은 리비아 건설·플랜트 시장의 약 3분의 1, 38조 원 규모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한국기업들은 돈만 챙긴다는 반한 정서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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