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전셋값 2년 만에 5천만 원 올라
입력 2011-09-01 16:43 
서울 평균 전세가격이 2년 만에 약 5천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의 25개 구별로 지난 2009년 8월과 현재의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재계약에 필요한 비용이 평균 4천90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서초구는 2년 전 전세금으로도 강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이사를 할 수 있지만 같은 서초구에서 재계약을 하려면 9천621만 원이 더 필요했습니다.
반면 전셋값 하위 5개 구는 2년 전 가격으로는 서울 전세를 유지할 수 없어 경기 외곽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업체는 전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