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기지 반대' 평통사 간부 긴급체포
입력 2011-09-01 16:33  | 수정 2011-09-01 16:52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이끌었던 김종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사무처장이 오늘(1일)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 강정마을에서 현장대응팀장을 맡은 김 사무처장은 오늘(1일) 제주지검 앞에서 체포돼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됐습니다.
경찰은 "해군기지 공사 업무방해,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를 받아온 김 사무처장이 수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해 긴급체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찰 지휘를 받는 대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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