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 부결에 女아나운서들 '발끈'
입력 2011-09-01 16:06  | 수정 2011-09-01 16:11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 부결과 관련해서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수빈 KBS 아나운서(30)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나운서들 마음에 상처 입었습니다”라며 강용석 의원은 앞에선 사과할 거라고 말해놓고 뒤에선 여자 아나운서들이 수치심을 느꼈다면 인감 다 떼서 법원에 제출하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제명당하고 싶지 않을 만큼 자신의 직업이 소중하신 분께서 왜 다른 사람의 직업에 대해 가볍게 말씀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라며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

박선영 SBS 아나운서(29)도 자신의 트위터에 "상식 밖의 사람들이 상식을 요구하는 세상이다"라며 "제발 당연한 게 당연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조수빈 아나운서 트위터]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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