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조폭택시' 또 무더기 검거
입력 2011-09-01 14:41 
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조직을 만들어 장거리 승객을 독점해온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천택시 상조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다른 택시기사를 위협하고 때린 혐의로 5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공항 택시승차장에 머물며 장거리 승객을 독점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공항을 찾은 여행길을 상대로 불법 주차대행업을 하며 단속원을 때린 혐의 등으로 이 모 씨 등 12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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