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다리 걸쳤다'며 헤어진 여자친구 살해 시도
입력 2011-09-01 10:40 
헤어진 여자친구가 자신과 사귀기 전부터 다른 남성과 교제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30대 남성이 이들을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9일 서울 대치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25살 박 모 씨의 집에 찾아가 박 씨와 박 씨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35살 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윤 씨는 박 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 일주일 전부터 삼단봉과 가스총 등 범행도구를 준비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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