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덥다…때아닌 '늦더위' 기승
입력 2011-09-01 10:33 
<리드멘트>연일 더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름에 온 더위보다 늦더위가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낮에는 무더위, 밤에도 열대야라 느낄 만큼 덥습니다.

어제쯤 더위가 사라지고 가을이 올까요?

<3>요즘 언제까지 덥냐고 묻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검색어에도 '늦더위 언제까지'라는 문구가 상위에 있는데요,
어제 서울의 낮기온 32.8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을 만큼 때아닌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는 이틀 정도만 잘 참으시면 되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겠고요,
더위가 한풀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리고 9월 10일 이후인 중순부터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

<1>이어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경기내륙과 남부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서울은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자외선이 무척 강하고,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기상도>여전히 곳곳에 박무나 연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고요,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 32도, 청주와 대전도 32도, 광주 역시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을 포함해 주말과 휴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강원영동에만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현재 대구의 기온 29.5도로 무척 덥습니다.
기온은 더 올라 한낮에는 34도까지 오르겠고,
습도는 40~70퍼센트를 나타내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