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은 정치 스릴러 '더 아이즈 오브 마치'를 선보이며 11일간의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총 22개 작품이 주요 경쟁부문인 '베네치아68'에 올라 황금사자상을 노린다.
토드 솔론즈 감독의 '다크호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카니지', 안 후이 감독의 '심플 라이프', 시온 소노 감독의 '히미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는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올해로 6년째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가 혁신적인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오리종티' 부문에 진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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