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www.firstlook.co.kr)의 커버 촬영에서 청순 소녀의 이미지는 과감히 내던지고 섹시한 마력을 뿜어냈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올블랙 스타일, 무엇보다도 수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한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살짝 앙다문 입술은 신세경의 마성을 완성했다. 특히 우윳빛 뒷태를 드러낸 블랙 백리스 드레스를 소화해낸 화보에서는 21살의 나이를 잊게 하는 성숙미까지 돋보였다.
지난 31일 개봉한 영화 ‘푸른 소금에서 은퇴한 조직 보스를 죽여야 할 선택에 기로에 놓인 전직 사격 선수 세빈 역을 맡아 송강호의 명배우 포스에도 전혀 눌리지 않은 존재감을 빛냈다. 그리고 이젠 충무로가 탐내는 캐스팅 1순위 배우가 됐다.
신세경은 영화 촬영 후반부에 선배님들과 촬영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영화가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가 스스로 부딪혀 창의적인 무언가를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라는,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진리를 깨달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밝혔다.
신세경의 ‘섹시 킬러 커버 스토리는 9월1일 발간되는 ‘퍼스트룩과 더불어 퍼스트룩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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